귀농·귀촌

산업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임업종사자

임업재해율 산업재해율 평균보다 5배 가량 높아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업재해율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임업종사자의 재해율이 우리나라 산업재해율 평균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의 경우 평균 0.5%였으나 임업재해율의 경우 2.64%의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일반적으로 재해율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건설업 재해율의 경우 0.9%로 임업재해율 보다 3배 이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밖에 제조업 0.7%, 농업 1.2%, 어업 1.4%로 타 업종 재해율 역시 임업재해율 보다 낮았다.

연도별 임업재해율은 20094.17%, 20102.80%, 20112.11%, 20122.46%, 20132.64%2009년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2년 기준 임업 근로자수(73,759)가 전년도(93,814) 대비 22%(2만명) 줄어들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재해율을 보여주고 있다.

박민수의원은 임업재해율이 매년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 것은 현재 산림청이 실시하고 있는 안전관리 활동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산에서 행하는 임업사업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재해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할 수도 있으나 대다수 재해가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원인이므로 더욱 철저한 교육과 관리감독을 통해 재해율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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