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제

산림을 통한 접경지역 갈등 해결을 위한 한 걸음

(사)평화의 숲과 ‘접경지역 평화 정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사단법인 평화의 숲(이사장 이병훈)과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사단법인 평화의 숲에서 한반도 등 세계 접경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북을 포함하여 세계 접경지역의 갈등 문제들을 산림자원 조성 및 공동체 활동으로 완화하고, 산림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두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협력, ▲남북 및 세계 산림·환경 의제 발굴,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약속했다.

 

한편, 산림청은 ‘새산새숲,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협력의 비정치성과 남북호혜적 효과에 공감하는 9개의 단체·기관과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평화의 숲은 1999년 설립된 산림청 소관 단체로 2004년부터 금강산 지역 산림병해충 방제, 묘목 지원, 양묘장 건설 등 북한의 훼손된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적인 숲 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산림을 통해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 접경지역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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