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대

한우 도매가 일시적 ‘강세’···10월 이후 ‘약세’

젖소농가 연말기준 원유량 정상가격 환원에 대비 농가들 원유 생산의향 높아

한우 도매가 일시적 ‘강세’···10월 이후 ‘약세’

송아지 증가로 한육우 사육수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306만 마리

내년 2월까지 돼지고기 생산량 전년 동기보다 23% 많을 듯

젖소농가 연말기준 원유량 정상가격 환원에 대비 농가들 원유 생산의향 높아

9~11월 오리 산지가격 6,500∼7,000원/3kg으로 전년대비 상승

산란계 사육 마리수 증가세 지속 전망

<돼지관측>

▶돼지 사육동향= 모돈수 회복과 재입식 농가가 늘어 6 돼지 사육 마리수는 943 마리였다. 6월 모돈수는 97만 마리로 FMD 발생 이전의 99.3%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6월 돼지 사육 가구수는 6,525호로 전년 동월보다 9.6%, 전분기보다 1.3% 증가하였다. 6월 가구당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17.4%, 전분기보다 5.2% 증가한 1,446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사육 마리수 증가로 7 배합사료는 전월보다 0.8% 증가한 45만 톤이 생산되었다. 이는 2010년 동월보다 2.8% 많은 수준이다.

모돈용 사료는 전월보다 5.2% 감소한 8만 8천 톤이 생산되었다. 이는 2010년 동월보다 8.4% 많은 수준이다.

20kg 이하 자돈용 사료 생산량은 13만 7천 톤으로 전월보다 1.0% 증가하였다. 육성용 사료는 전월보다 3.3% 증가한 19만 6천 톤이 생산되었다.

F2 입식과 폭염에 의한 모돈 성적 저하로 9월 사육 마리수는 6월보다 2.3∼3.4% 증가에 그친 970 마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돈 생산성 하락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사육의향 저하로 12월 사육 마리수는 960∼980 마리가 될 전망이다.

돼지고기 수급동향= 7월 도축 마리수(등급판정 기준) 109만 3,238마리로 전월보다 4.1% 증가하였지만, 2010 동월보다는 4.5% 감소하였다. 8월 23일까지평균 도축 마리수(등급판정 기준)는 5만 2,415마리로 전월 4만 9,683마리보다 5.5% 증가하였다.

7월 도매시장 경락 마리수는 11만 3,523마리로 11만 1,183마리보다 2.1% 증가하였다. 7월 도매시장 출하돼지의 1B등급 이상 출현률은 전월보다 2.9%p 하락하였다.

823일까지평균 경락 마리수는 5,585마리로 전월 5,160마리 8.2% 증가하였다. 도매장 출하비중은 7월보다 0.3%p 증가한 10.7%였다.

8월 상순 폭염의 영향으로 9월 비육돈 출하일령은 전년과 비슷하지만 출하체중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육 마리수 증가로 금년 9월∼내년 2월 도축 마리수는 동기보다 22.1%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0년 동기보다 7.3% 많은 수준이다.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 2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다. 이는 2010년 동기보다 10.6% 많은 수준이다. 1∼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19만 3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21.2% 감소하였다. 7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 1,719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16.1% 감소하였다.

8월 중순까지 수입량은 8,830(냉동 7,658톤, 냉장 1,172톤)이었다. 국가별 수입비중은 미국 21.9%, 독일 20.8%, 칠레 13.4%, 캐나다 9.5% 순이며, 독일산 냉동삼겹살 수입 비중이 증가하였다.

8월 11일 기준 미국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100kg당 $204.6로 1주 전과 비슷하였다. 캐나다 지육가격은 $194.5 1주 전보다 2.3% 하락하였다. 8월 12일 기준 EU 평균 지육가격은 1주 전보다 1.3% 상승한 €175.5(약 220.4)이었다.

국산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육가공업체의 국산 원료육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중앙자문회의 결과). 7월 국산 돼지고기 재고는 6월보다 1.5% 감소한 반면 수입육 재고는 전월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년 9월∼내년 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내 생산량 증가와 판매 부진에 따른 수입업체의 수익성 저하 전년 동기보다 38% 내외 감소한 9만∼9만 5천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산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로 금년 9월∼내년 2월 돼지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 기보다 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동향= 폭염에 의한 사료 효율 저하 및 출하 체중 감소, 비육돈 품질 저하에 따른 탕박 출하 증가 등으로 지육가격이 전망치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1∼23일 평균 지육가격은 kg당 4,149원(탕박 준)으로 전월 4,378원보다 5.2% 낮은 수준이다.

9지육가격은 국내산 공급량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22.9∼26.8% 낮은 kg당 3,700∼3,900원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지육가격은 국산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와 추석 이후 계절적 수요 감소로 전년 동월보다 25.7∼30.4% 낮은 kg당 3,000∼3,200원으로 전망된다. 11∼12지육가격은 kg당 3,400∼3,7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4.2∼39.5% 낮을 것으로 전망

다. 4분기 지육가격은 위축자돈 조기 도태와 출하 체중 감축, 업계의 자율비축 등에 의해 전망치보다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내년 1∼2월 지육가격은 kg당 3,800∼4,100원으로 금년 1∼2월보다 7.7∼14.5%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관측>

한육우 사육동향= 가임암소 증가로 6월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11만 마리였다. 그중 한우 사육 마리수는 298만 마리(2.7% 증가)였다. 가임암소 마리수는 130만 8천 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3만 1천 마리(2.4%) 증가하였다.

사육 농가수는 15만 7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1만 4천 호(8.2%) 감소하였으며, 호당 사육 마리수는 19.9마리로 전년보다 2.1마리(11.8%) 증가하였다.

한육우 사육 마리수 증가로 1~7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5.6% 증가한 289만 9천 톤이었다.

가임암소 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번식보다는 비육의향이 커 비육용 사료는 전년보다 9.4% 증가한 226만 1천 톤, 번식용 사료는 63만 8천 톤(5.9% 감소)이었다.

1∼7월 정액 혈통증명 발급 건수가 115만 6천 스트로우로 전년 동기간보다 16.1% 감소하였다. 이는 송아지 가격 약세에 따른 번식의향 감소, 소규모 번식 농가 폐업 등에 기인한다.

정액 혈통증명 발급 건수를 이용하여 1세미만 송아지 마리수 잠재력을 추정하면, 2013년 3월 이후에는 2012년보다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아지 입식의향 조사결과, 송아지 입식을 당초 계획보다 줄이겠다는 농가의 비율이 전분기(1.7%)보다 높은 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육심리 위축으로 사육 규모를 유지 또는 축소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표본농가 조사 결과).

도축 증가로 9월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6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11년보다는 다소(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11월 1세미만 송아지 생산 잠재력이 전년보다 4.4% 높게 나타났으나, 도축 증가와 암소 감축으로 12월 사육 마리수는 290∼293만 마리로 예상된다.

▶쇠고기 수급동향= 암소 도축 증가로 1~7월 한우 등급판정 마리수는 45만 1천 마리로 2011년보다 22.9% 증가하였다. 암소 등급판정 마리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할인행사와 감축정책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11년보다 4.4%p 하락한 58.0%였다. 이는 암소 도축율이 증가하면서 암소 1등급 출현율이 47.8%로 전년(51.7%)보다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암소 도축 증가로 9~11월 도축 마리수는 전년(21만 2천 마리)보다 19.3~28.3% 증가한 25만 2천~27만 2천 마리로 전망된다.

국내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수입육 재고가 증가하여 1~7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17.8% 감소한 14만 5천 톤이었다.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미국 45%, 호주 42%, 뉴질랜드 12%, 기타 1%였다.

5월 수입육 냉동 재고는 44,229톤으로 전년 40,168톤보다 증가했다(육류유통실태조사).

9~11월 쇠고기 수입량은 재고 증가로 전년 동기간(6만 4천 톤)보다 7.1% 감소한 6만 톤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 구매량 증가로 1∼7월 가정내 4주 평균 쇠고기 구매량은 1.37kg으로 전년(1.43kg)보다 4.6% 감소하였다.

한우고기 할인행사 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소진된 것으로 추정된다(중앙자문회의 결과). 계절적으로 9월은 추석 수요로 쇠고기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가격동향=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소득 감소 우려로 번식의향이 현저히 낮아 8월(1~24일) 암송아지(4-5개월령) 가격은 전년보다 47.4% 하락한 80만 원을 기록하였다. 지난 3월 392만 원(생체600kg 기준)까지 상승했던 암소가격은 하락세를 거듭하며 8월에는 320만 원대까지 하락하였다.

5월에 180만 원대까지 상승했던 수송아지 가격(4-5개월령)은 8월에는 146만 원까지 하락하였다.

8월 1++등급 도매가격은 17,534원(지육kg)으로 전년보다 6.8%, 1+등급은 15,510원으로 8.2%, 1등급은 13,321원으로 2.6% 상승하였다. 2등급(9,956원)은 전년과 비슷하였으며, 3등급(7,040원)은 2.0% 하락하였다.

산지 우시장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지속적인 할인행사로 쇠고기 도매시장 가격은 오히려 전년보다 상승하였다.

할인행사와 추석 수요 증가로 9월 큰 소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 13,692원보다 상승한 kg당 14,000~15,000원(생체 503~531만 원, 1등급 600kg기준)으로 전망된다.

암소 감축물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10∼11월 큰 소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 13,500원보다 하락한 kg당 12,500~13,500원(449~485만 원)으로 전망된다.

국제 곡물가격 급등, 송아지 가격 약세 지속 등 한우 산업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농가는 위험관리 노력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젓소관측>

▶젖소 사육동향= 6월 젖소 사육 마리수는 2010년 대비 5.1% 감소,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41만 마리였다. 착유우 마리수는 10년대비 0.5%,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20만 9천 마리였으며 사육가구수는 전년과 동일한 6,100호였다.

5∼7월 젖소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33만 2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하였으며, 이중 송아지용은 0.3% 증가한 8만 톤, 착유우용은 15.9% 증가한 23만 5천 톤이었다.

전년대비 배합사료 생산량 증가율(11.5%)이 사육마리수 증가율(1.7%)보다 더 크게 나타난 것은 노폐우 도태 지연으로 사료 효율성이 악화되었음을 의미한다.

2분기 젖소 정액증명 실적은 2011년 대비 4.7% 증가한 21만 1천 스트로우였다.

노폐우 도태가 지연되면서 9월 및 12월 사육마리수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젖소 사육 마리수는 40만 8천∼41만 마리, 12월 사육 마리수는 40만 6천∼40만 8천 마리로 전망된다.

▶젖소 가격동향= 초유떼기(암)는 2010년 대비 36.7% 상승한 13만 원, 초임만삭우는 27.3% 상승한 354만 원, 노폐우 가격은 12.6% 상승한 97만 원이었다.

원유 수급동향= 2분기 원유 생산량은 2010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55만 톤이었다. FTA 이행 및 저율할당관세 수입물량으로 2분기 유제품 수입량(원유환산)은 2010년 대비 55.1% 증가한 41만 2천 톤이었다. 2분기 소비량은 2010년 대비 12.4% 증가한 91만 1천 톤이었다. 하반기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소비 감소, 원유 생산량 회복, 유제품 수입 증가로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원유 생산량 증가로 분유 재고량도 증가하고 있다. 7월 분유 재고량은 2010년 대비 103.0% 증가한 8,650톤이었다. 4∼7월 가구당 4주 평균 우유 구매량은 2010년대비 5.3% 감소한 5.77kg, 구매금액은 1.5% 증가한 1만 4,356원이었다.

원유 생산량은 구제역 발병 이전수준을 회복하였으나, 우유 소비량은 아직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농가의 원유 생산의향 증가로 3분기 원유 생산량은 2010년 대비 0.9∼1.8% 증가 한 52만∼52만 5천 톤으로 전망된다. 4분기는 2010년 대비 1.1∼2.1% 증가한 49만 9천∼50만 4천 톤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국제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가격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농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저능력우의 계획적 도태가 필요한 시점이다.

<육계관측>

▶사육동향= 7월 육용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19,386톤이었다.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신계군 증가, 사료 요구율 개선 등으로 7월 종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665만 마리로 추정된다.

폭염의 영향으로 8월 종계 산란율은 지역별로 전월 대비 2~8% 하락하였으나 전년보다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수정률과 부화율의 정확한 피해 수준은 9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중앙자문회의).

농업관측센터 육계 표본농가의 8월 출하일령은 전년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폭염으로 증체율이 하락하여 출하체중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계 생산성이 전년보다 향상되었고, 종계 사육 마리수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어 8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보다 3.1% 증가한 6,267만 마리로 추정된다.

폭염피해에도 불구하고 병아리 생산 증가로 9월 육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7,269만 마리로 전망된다.

▶수급동향= 육계 사육 마리수 증가와 출하일령 단축으로 9월 도계 마리수는 전년보다 4.7% 증가한 6,063만 마리로 전망된다.미국산 닭고기 생산량 감소, 환율 강세에도 불구하고 닭고기 수입업체 증가로 연말까지 월별 닭고기 수입량은 1만 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129.1% 증가한 10,875톤으로 전망된다.

닭고기 출하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8월 12일 기준 냉동 비축물량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794만 마리로 나타났다(전월 대비 5.2% 증가). 도계 마리수, 비축물량, 닭고기 수입량이 모두 증가하여 9월 닭고기 총공급량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8,271만 마리로 전망된다

1~5월까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던 가구당 평균 닭고기 구매량이 6월 이후 감소하였다.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가정내 닭고기 구매량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9월 닭고기 수요가 전년보다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동향= 폭염에 의한 폐사와 증체율 하락으로 일시적 대닭 공급부족을 겪었고 이에 따라 산지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8월 중순부터 기온이 하락하면서 증체율이 회복되고 산지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8월(1∼24일) 육계 산지가격은 생체 kg당 1,869(농협발표가격 기준)으로 전년 대비 0.2% 상승하였다.

8월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2.5% 하락한 6,192원/kg이었다.

9월 닭고기 수요는 전년 이하 수준이고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9월 육계 생체 kg당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1,500∼1,700원으로 전망된다.

<계란관측>

▶사육동향= 산란 노계도태보다 병아리 입식이 더 크게 증가하여, 2012년 6월 산란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증가한 6,438만 마리로 추정된다.

산란종계 사육 마리수 증가로 9월 병아리 생산잠재력지수는 전년보다 8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병아리 생산잠재력지수는 전년보다 하락하나 종계생산성 향상으로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3~5월 병아리 입식 마리수는 전년보다 37% 증가하여, 9~11월 계란 생산에 가담하는 신계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가 조사결과, 9~11월 입추의향은 전년보다 22.3% 높게 나타났다.

12월 산란용 닭 마리수는 전년보다 6.4% 증가한 5,140만 마리, 산란계 사육 마리수는 전년보다 8.7% 증가한 6,785만 마리로 전망된다.종계 사육과 병아리 분양 마리수 감축 협의가 이행된다면 12월 산란계 사육 마리수는 전망치보다 2~3% 감소할 수 있다.

수급동향= 그동안 지연되었던 노계 도태가 크게 증가하여, 2012년 2분기 노계 도태 마리수는 전년보다 67% 증가한 840만 마리였다.

농가 조사결과 9~11월 노계도태의향은 전년보다 높고, 7월 산란말기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동월보다 87.6% 증가하였다. 따라서 산란노계 비중이 아직도 전년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금년 3~5월 병아리 입식 마리수가 증가하여 같은 기간 병아리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35.2% 증가하였다.

따라서 9~11 계란생산에 가담할 신계군은 증가하고 생산계군이 교체되면서 평균 산란율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란용 닭 마리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9~11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보다 9.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7월 중순까지 가구당 계란 매량은 4주 평균 38.6개로 전년보다 3.6% 증가하였다. 지속적인 계란가격 하락과 할인행사에 따른 계란 구매량 증가로 판단된다.

전년에 비해 뚜렷한 수요 증가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9월은 추석 명절로 인한 특수가 있지만 이후 10~11월은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이다.

▶가격동향= 2012년 8월(1~24일) 계란 산지가격은 계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33% 하락한 937원(특란 10개)이었다.

공급량 증가로 9월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동월보다 20~30% 하락한 1,000~1,100원(특란 10개)으로 전망된다.

수요 비수기에 접어드는 10~11월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보다 30~40% 하락한 800~900원(특란 10개)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계란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불황 극복을 위한 업계 전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오리관측>

▶사육동향= 업계의 적극적인 종오리 도태추진으로 6월 종오리는 32.5% 감소한 114만 마리였다.

오리 총 사육 마리수는 전년 대비 17.2% 감소한 1,260만 마리였으며, 사육 가구수는 전년 대비 9.6% 감소한 963가구였다. 5∼7월 종오리 수입마리수는 전년 대비 17.2% 감소한 24만 1천 마리였다.

올해 초부터 국내 원종오리 농장에서 종오리 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향후 종오리 수입 물량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 사육 마리수가 감소하면서 7월 오리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20.4% 감소한 5만 4천톤이었다.

이중 7월 산란오리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18.4% 감소한 3,994 톤이었다. 따라서 9∼10월 오리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감소 할 전망이다.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오리 사육 생산성이 전년보다 하락하였다. 출하일령은 전년(44.3일)보다 0.4% 늦어진 44.5일이며, 출하체중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3.2kg으로 조사되었다.

▶공급동향= 사육 마리수 감소로 7월 도압 마리 수는 전년 대비 10.5% 감소한 770만 마리(전월대비 4.8% 감소)였다. 업계의 자율적인 종오리 감축으로 도압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9∼11월 도압마리수도 전년 대비 9.0% 감소한 2,110만 마리로 전망된다. 5∼7월 오리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16.3% 감소한 868톤이었다.

상반기 지속된 가격 약세로 오리지육은 3월부터 수입이 되지 않고 있으며, 수입량의 97.6%를 중국산 훈제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도압마리수 감소로 9∼11월 오리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9.0% 감소한 34,801톤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누적된 냉동재고 물량이 일부 소진되었으나, 아직도 높은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9∼11월 수입량은 전년 대비 16.8% 감소한 814톤으로 추정된다. 도압마리수 및 수입량 감소로 오리고기 총공급량은 전년동기보다 9.2% 감소한 3만 6천 톤으로 전망된다.

▶가격동향= 8월 23일 오리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9.6% 상승, 전월 대비 18.3% 상승한 7,420원/생체 3kg이었다. 오리고기 생산량 감소로 9∼11월 오리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8.5∼16.8% 상승한 6,500∼7,000원/3kg으로 전망된다. 복절기 보양식 수요 증가로 업계 냉동 재고물량이 일부 소진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물량(약 500∼600만 마리)이 재고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업계의 지속적인 종오리 물량 관리가 필요하다.F1 종오리 입식 금지 및 적극적인 질병 차단방역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자료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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