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지

지역농산물 안정 소비를 위한 토론회

박완주 의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성장은 국민의 건강은 물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

지역농산물의 안정 소비를 위한 농산업체와 농업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주최로 지난 5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지역농산물 안정 소비를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완주 의원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대되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을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연계하여 지역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공주대학교 조영상 교수는 ‘지역농산물 이용 간편식의 개념 및 국내외 시장 현황’을 주제로 한국의 HMR 소비현황을 설명하고 일본,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사례와 비교하며 국내환경이 해외시장과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시사했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은 해당 지역에서 우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농촌진흥청 최지호 박사는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미래 연구 개발 추진전략’을 주제로 고연령층의 경우 식사의 질이 낮고 식품다양성이 시급함에 따라 간편식으로‘삶의 질’향상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편식의 국가 R&D 개발로 국내 농산물 소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팜넷협동조합 최태환대표는 ‘지역농산물과 농촌융복합산업을 연계한 내수기반 강화 사례’를 주제로 지역 농식품 간편식의 중요 포인트는 원료강화, 가공기술, 판로 구축이라고 설명하며 마케팅의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주성철 팀장은 ‘충남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소규모 가공경영체 육성’을 주제로 충남 농업과 농촌의 현황을 설명하며 소비자 중심이 아닌 생산자 중심의 사고,상품력과 효용가치 이해 부족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충남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지원센터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 김행란 부장을 좌장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연구위원△(사)한국 HMR협회 김진락 사무국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본부장 △농협 하나로유통 김형철 팀장 △(주)한우물 최정운 대표가 지역농산물 소비활성화 방안과 앞으로의 식품산업의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의 성장은 국민의 건강은 물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지역농산물의 안정소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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