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 김광섭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추가 1만ha 이상 달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우리 쌀 수급안정을 위한 자구적 노력으로 전국 쌀전업농 회원의 타작물 재배사업 참여를 권고하기로 했다.특히, 신규로 사업신청을 하는 쌀전업농을 대상으로 기존 신청농가의 타작물 종자 나눔 및 타작물 영농기계 돌려쓰기 알선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1만ha 이상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 참여농가 확대를 위해 최종 이행실적에 따라 쌀전업농 회원농가에 ha당 약 14만원(700만원/ha 무이자자금 운용 수익)의 영농자재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수막과 홍보물 제작・배포, 조합원 교육, 지자체 합동 간담회를 적극 추진하여 자율적인 쌀 생산조정에 앞장서는 등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면서, “쌀 수급 안정을 통한 수확기 쌀 제값받기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협경제지주 지역본부와 한국쌀전업농도연합회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마다 협조체계를 구축해 쌀전업농과 대농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농협-쌀전업농-지자체와 공동으로 시군단위에서 지역 특화적인 집단 재배단지 조성을 유도하여 지속가능한 타작물 재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