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지

농식품산업 혁신성장 이끌 '벤처창업' 본격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존 86개 보육기업에 더해 올해 창업보육업체 총250개 지원 나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최근 농식품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 기술기반의 (예비)창업기업 141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신규모집을 통해 기창업자 114개사와 예비창업자 27명을 선정했고, 4월에 예비창업자 23명을 추가 모집하여 기존 86개 보육기업과 함께 총 250개 기업을 선정하여 보육한다.

 

이는 ’17년 102개사, ’18년 100개사였던 기존 선정규모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된 규모이며, 올해는 예비창업자를 별도 선발함으로써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농촌현장창업보육’ 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예비창업자 모집에서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5명이 선발되는 등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농식품 벤처·창업에 관한 청년들의 열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141개 기업은 보육지원을 받은 첫 해(年)로부터 최대 5년까지 연간 보육지원금을 최대 2,000만원(자부담 30% 포함)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기술사업화를 위한 국유특허기술의 이전과 사업화 지원금 연계지원, 국내·외 판로·유통·수출 연계지원, 민간자본 투자유치지원, 기술가치평가 지원, 청년인턴 고용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선정 업체의 지역별 분포는 경상도 34업체(24%), 전라도 26업체(18%), 서울·인천 24업체(17%), 경기도 23업체(16%), 충청도 21업체(15%), 강원도 13업체(9%) 순으로 나타났으며,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가의 비율은 63명으로 44% 수준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에 따라 농식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농식품 산업의 혁신성장에 도전하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중‘2018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기업은 ‘3D 스캐닝 기술 등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로 10초 안에 돼지의 체중을 측정하는 기술’을 사업화하여 주목을 받았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에 혁신성장을 이끌 기술기반 창업지원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재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농식품분야 창업기업이 소비자 친화적 제품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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