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특별기획②/농협이 뛰고 있다!...농업인에 신뢰받는 농협 위해 경제사업 활성화 더욱 박차!

반갑다!!!‘로컬푸드매장’‘농협a마켓’...직거래사업 영토 확장!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더욱 신뢰받는 농협’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판매농협 기반 강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경제사업 활성화에 따른 판매농협 기반 강화 전략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농업인의 실익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도 있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유통구조의 혁신을 말한다.

농협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판매농협 기반 강화 전략사업들을 요약해 봤다.<편집자>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안성물류센터 개장 이후 수출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소포장 신선농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하였다. 홍콩과 일본의 많은 바이어들이 안성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소포장 신선농산물의 품질에 만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협은 수출 농가를 조직화하여 농식품 수출규모를 2017년까지 10억달러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500여 곳인 수출전업농가를 3000곳까지 늘리고 수출전문 공선출하회도 200개까지 육성할 계획이며 안성물류센터를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하여 해외 대형바이어에 대한 지속적인 초청상담을 통한 수출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그 동안의 농식품 수출이 주로 가공식품에 의존해 왔지만 향후에는 신선농산물 비중을 늘려 수출을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수급불안 선제대응!

노지채소수급안정사업으로 확보한 계약재배 물량의 출하조절을 통해 농산물가격 폭등락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무배추 등 노지채소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대비 27% 확대('13년 실적 63만6천톤 → '14년 계획 80만6천톤)하여, 가격 폭락 시에는 시장격리 등 계약재배 물량 출하감축으로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기하고, 가격 폭등 시에는 시장출하확대, 할인판매 등으로 소비자의 물가부담을 완화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변동성이 높은 배추 등의 품목은 ①농협중앙회가 직접 가격안정을 위한 물량 확보 ②생산 취약시기를 대비한 저온저장 ③기상이변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배추 예비묘종(200만주) 준비 등 종합적인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지 유통개선 앞장!

산지 조직과 전문가를 육성하고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공선출하회, 연합사업단, 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을 늘리고,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가진‘산지유통관리자’를 활성화하여 산지 핵심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산지유통관리자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농가를 지도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시장 흐름에 맞게 상품화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전담하게 된다.

농협은 또한 올해 2월‘산지유통 대약진 선포식’을 통해 산지-도매-소비지유통을 잇는 수직적인 농산물 유통계열화를 실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연합마케팅 사업을 농업인과 지역농협 중심의 상향식 체계로 재편하고 현장컨설팅 지원단을 농협중앙회 내에 신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상생마케팅 돌풍!

농협은 지난 해 배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열어 각 기업의 후원을 받아 배추가격을 인하하는 방식의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실시했다. 기업의 광고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하는 이 상생마케팅은 농업인의 수취가격을 제고하면서도 소비자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이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함으로써 농업인-소비자-기업이 모두 윈윈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10월 중순이후 약 1달 반의 기간 동안 20개 기업으로부터 12억원의 후원을 받아 농산물 가격지지에 기여하였으며, 올해에는 50개 기업으로부터 100억원의 후원을 받는 것을 목표로 상생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협a마켓’직거래사업 확대!

농협은 2012년 1개에 불과한 로컬푸드직매장을 2013년에는 20개까지 확대했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여 포장하고 가격까지 정하는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게 함으로써, 직거래사업의 새로운 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당일 유통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은 올해 40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농산물전문 쇼핑몰인‘농협a마켓'을 올해 1월1일 open하여 소비자가 주문하는 농산물을 산지농협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a마켓을 통해 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중간단계를 줄이고 산지농협에서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로 연결됨으로써 기존보다 15~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영농비 절감으로 실익확대!

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한 농작업 대행을 78만4천ha에서 83만3천ha로 확대시켜,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작업대행 확대 및 농작업대행 종류의 다양화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비료·농약 등 주요 영농자재의 가격과 수급안정을 통해 농업인 영농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NH-OIL 알뜰주유소를 확대하여 농업인 유류비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해 농가당 약 75만원의 영농비 절감혜택이 발생하였다. 이 밖에도 농협은 2016년까지 3개 권역별로 자재유통센터를 건립·운영하여 농자재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자재 가격 및 수급을 안정화하여 농업생산비 경감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식품시장 본격 진출!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 가정편의식 볶음밥, 국/탕/찌개, 초음료 순초, 국산콩 두유 등 17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식품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또한「농협 식품사업 비전 2020」을 선포하고 식품마케팅 전담조직 신설, 분야별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식품업계 1위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2014년 경남 밀양에 농산물 식품전문 생산 공장인‘농협식품가공센터’의 완공을 계기로 농산물 원물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전담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은“농협식품가공센터”준공에 따라 향후 지역농협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음식과 국민 다소비 식품의 상품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판매장 차별화 전략!

농협중앙회는‘착한 농협’의 이미지를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농협 판매장의 차별화를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新 CS(고객만족)운동’을 전개,‘행복나눔 사회공헌’캠페인을 실시한다.‘행복나눔 사회공헌’은 일부 제품에‘포인트 기부제도’를 도입, 매출액의 일부를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사회 공헌활동에 쓰는 캠페인이다. 농협의‘사회공헌 제품’이라는 표시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농협과 함께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우수고객에게 포인트(마일리지) 추가 적립제도를 실시하며, DM 발송으로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며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 환불제’나 `교환제’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농협중앙회는 직원 특별 교육을 통한 의식전환 추진, 온·오프라인 교육 활성화, 농산물 물류센터 확충 및 도매시장 유통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착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으로서의 이미지를 쇄신할 예정이다. 기획팀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