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지

청소년을 위한 ‘농생명 상상캠프’ 성료

재단-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농생명 상상캠프 공동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센터장 양해관)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고창 영선중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농생명 상상캠프 수확(收穫)여행’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활동 지원기관인 센터(김제)에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호기심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최신농업기술을 체험하고 농산업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세부 프로그램은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되었는데, 특히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패티를 가지고 소, 돼지 중 어떤 식품이 원료인지를 분석해보는 “햄버거 패티 유전자 분석체험”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유전자(DNA, RNA)이론을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패스트푸드점 햄버거를 가지고 직접 분석해보며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외 프로그램은 종자에서 바이오 디젤 추출하기, 화분 만들기, 종자산업진흥센터 현장견학(콜라비 수확체험), 트랙터 체험하기, 제철과일 당도측정하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최신기술과 전문시설을 경험하면서 농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과 센터는 기관의 전문역량과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농업 관련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하여 멘토링, 체험활동, 교육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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