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실시한 ‘2023년 공영농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전국 31개 도매시장 관리주체(개설자) 부문에서 전국 1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에 근거하여 매년 공영농산물도매시장 개설자 및 도매시장법인, 공판장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도매시장 평가는 ▲도매시장 관리운영 노력 ▲고객만족도 ▲시설운영 관리 노력 ▲공익적 역할 확대 노력 ▲경쟁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 향상 노력 등 7개 지표와 12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되었다.
공사는 물류 효율화 촉진을 위한 팰릿 출하 노력, 지역사회 나눔 확산 및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노력,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매시장 구축 및 운영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인 86.27점을 획득하여 전국 1위 개설자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년 연속 우수 개설자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도매시장 평가 결과로 인해 시설 현대화 평가 시 가점 3점이 부여되며, 포상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김진수 사장은 “공영농산물도매시장 평가에서 ‘전국 1위’ 개설자 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도매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시장 환경 변화에 다각적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농수산물 유통 변화를 선도하는 유통 전문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농산물 유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