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원장 "참외 생산에 총력...대체 화분매개 기술로 안정적 지원"

2024.04.02 11:01:03

-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 성주 참외과채류연구소‧참외 농가 현장점검
- 참외 재배농가에 화분수정에 도움주는 뒤영벌 적용 연구 현황 점검...뒤영벌 사용 농가 상황 살펴 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최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참외과채류연구소를 찾아 뒤영벌 적용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뒤영벌을 화분매개로 사용해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 상황을 살폈다.
 
이 원장은 참외과채류연구소의 뒤영벌 연구 현황을 보고받고, “화분매개용 꿀벌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뒤영벌을 이용해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라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와 기술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뒤영벌을 적용한 참외 시험 재배지와 뒤영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설치한 딸기 수직농장을 시찰하며 기술 점검에 나섰다.

수직농장(Vertical farm)은 식물공장이라고도 하며, 엘이디(LED)와 같은 인공광과 환경조절을 통해 다단으로 연중 농작물을 재배하는 실내 농업 방식이다.

이 원장은 이어 지난해 처음 뒤영벌을 도입하고 올해 뒤영벌 표준화 시험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성주군 참외 재배 농가를 찾아 뒤영벌 적용 기술의 개선점이나 지원할 부분 등이 없는지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참외과채류연구소와 함께 ‘참외에서 뒤영벌 적용 기술’을 개발해 꿀벌 대체 화분매개 기술 활용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참외에서 뒤영벌 사용 기술 지침서(매뉴얼)’를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저작권자© 한국농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한국농촌경제신문|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스타크 강남빌딩|02-521-4007|서울 아54506|네이버 포털 뉴스검색제휴|윤리강령|전문신문협회|국제표준간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