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전국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 특별초대

2023.08.28 07:30:14

- 강철영 회장 "상생협력은 물론 유통사업자와 소비자, 생산농가 권익보호에도 앞장"
- "서울우유 ESG 경영에도 적극 발맞춰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 펼쳐"
- "서울우유 전국고객센터협의회로 명칭 바뀠으니 활동 폭 넓혀 나갈 것"

[특/별/초/대/석]...강철영 서울우유협동조합 전국고객센터협의회 회장

 


- 서울우유성실조합이 전국고객센터협의회로 명칭을 바꿔 활동하는데,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앞으로의 활동방향은?

◇강철영 회장=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성실조합이라고 하면 세무협력 기능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고객센터 회원들의 다양한 의사를 묻고 폭넓은 활동들을 전개 나갈수 있도록 최근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전국고객센터협의회로 명칭을 바꿔 재탄생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상생협력은 물론 유통사업자와 소비자, 생산농가들 권익보호에도 앞장 서 나갈 것이다. 또, 현재 활발하게 추진하고있는 서울우유 ESG 경영에도 적극 발맞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해 나갈 것이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전국고객센터협의회 회원은 얼마나 되는가?


◇강회장= 네, 우리 전고협도 경성우유로 출발한 서울우유 역사와 함께 시작된다고 보면될 것 같네요. 지난 1977년 서울우유성실조합으로 시작된 전국고객센터협의회는 서울 경기,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단체이다.

 


현재 전국에 서울우유대리점은 1,000여개 고객센터가 있다. 그 중에서 760개 고객센터가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다.

 

- 강철영 회장 "공정위 안내와 도움 받아가며 공정거래에 지적 받는 일 없도록 좀 더 주의할 것"
- "식음료시장 자유시장 경제질서에 맞게 각 사업장 거래처에 맞춰 가격은 알아서 결정할 것"
- "2026년 유제품 시장이 전면 개방되어 우유가 수입되면서 유업체 입지는 더 힘들 것"

 

나머지 일부 지방지점 고객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있고, 전고협 가입의사를 가지고 있어, 이번 연말안에 조만간 100% 회원 가입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 오는 10월부터 우유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전국고객센터협의회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과 함께 시정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것과 관련해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준비를 잘하고 있는지?

 


◇강회장= 네, 수년간 관행처럼 해 왔던 일들이 본의아니게 공정위에서 위반된다하여 공정위의 과징 및 시정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는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유가공업체들간에 이미 인상하기로 결정된 합의안을 토대로 식음료시장이 자유시장의 경제질서에 알맞게 각 고객센터 사장들께서 각 사업장 거래처에 맞춰 가격을 알아서 결정 할 것이다.

말씀드린 것처럼 전고협에서는 우유를 생산하는 낙농가와 유업체, 소비자간에 우유가격 인상을 이미 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공정위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가며 공정거래에 지적을 받는 일이 없도록 좀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다.

-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을 돕는 운동과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전해듣는데 최근 추진한 일이 있다면?

 


◇강회장= 우리 전고협에서는 전 고객센터 사장님들께서 우유 판매 금액에 일부를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강철영 회장 "납품은 인건비 상승을 고려할 때 최소 수수료 반영은 불가피"
- 전국 서울우유대리점 1,000여개 고객센터... 760여곳이 회원사
- "고객센터 회원들의 폭넓은 복지향상을  위해 자녀 학자금지원과 건강검진 지원 혜택에도 최선"

 

제가 전고협 회장이 되고 했던 첫 번째 기부 활동은 '아동조식지원사업'으로 어려운 가정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였고, 강원지역에 산불이 났을 때, 수해 지역, 코로나19대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도 하였다.

2023년 연말에는 전 고객센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대상을 선정해서 집행할 계획이다.

-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세가지만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강회장= 네, 고객센터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많지만,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다.
우선, 대형 할인점과 마트 등은 현재 고객센터에서 납품만 하고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할인 제품 수수료가 5% 이내로 최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최소 수수료 반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또, 인구 감소와 2026년 유제품 시장이 전면 개방되어 우유가 수입되면서 유업체 입지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고객센터의 생존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이 외에도 고객센터 회원들의 폭넓은 복지향상을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과 건강검진 지원 등에 대해 많은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감사합니다. 나남길 kenews.co.kr



-저작권자© 한국농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한국농촌경제신문|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스타크 강남빌딩|02-521-4007|서울 아54506|네이버 포털 뉴스검색제휴|윤리강령|전문신문협회|국제표준간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