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날 현장 스케치......名品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 성료0
대구경북능금조합 “사이소! 사이소! 사과 사이소! 값싸고 맛도 좋은 경북 착한 사과 사이소!”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경상북도와 사과주산단지시장군수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미소가득, 행복가득, 스마일 경북사과’라는 주제로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최규동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전옥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경북 사과주산지 1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이한성 국회의원 등이참석해 서울시민들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사과 생산농가들과 소비자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및 유통 개선을 통해 고품질 경북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과생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3번의 대수술에도 불구하고 매일 사과를 먹고 수술후유증을 극복했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도 “맛도 좋고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는데 앞장 서겠다”면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경북 착한사과 페스티벌은 경북지역 사과주산지 15개 시·군의 사과 전시·판매부스가 서울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경북사과를 품종별로 전시한 ‘경북사과 명품관’에는 귀빈들은 물론 일반시민들까지 몰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착한사과 10㎏들이 2백50상자(시가 1천5백만원)를 기증하는 한편 개막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대과’(大果) 위주에서 작은 크기로 소비자 기호가 변화함에 따라 경북도의 작은 사과 브랜드인 ‘스마플’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판매장을 운영했고, 2.5㎏들이 사과를 상자당 5000원에 판매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가졌다. 이밖에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6차산업 우수제품’ 홍보관을 설치해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시민들은 사과야 놀자 이벤트, 레드맨을 찾아라/착한사과를 찾아라, 착한사과 디저트 레시피 시연, 칵테일쇼, 착한사과 낚시왕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광장=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