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지난해 구미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 오염 우려지역에서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도와 해당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판매 및 소비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산 오염이 우려되는 사고 지점부터 반경 3㎞이내인 구미시 임천리 및 봉산리 일대의 농경지 40건과 농산물 100건에 대하여 불소농도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사고지점과의 이격 거리를 감안 농경지 총 40건을 조사한 결과 불소가 61∼279ppm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상 토양오염 우려 불소기준 400ppm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농산물 100건 조사결과 불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유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정보의 신속한 개방·공유를 통해 정부 3.0을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live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