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 대한민국! 67년 전, 해방 이후 이 땅의 청소년 가슴 속에 지․덕․노․체 네 잎 클로버의 희망을 심어 대한민국 발전의 밑바탕이 되었던 한국의 4-H활동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120여년 4-H역사상 처음으로 4-H국제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 4-H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힐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공동조직위원장 정종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홍문표 국회의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Youth : Harnessing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4-H활동을 펼치는 세계 70여개국 4-H대표와 한국의 4-H대표가 참석해 4-H모델이 가진 강점 및 전 세계적 역량을 결집하여 활용하기 위한 4-H프로그램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 대회는 각국별 4-H국가대표자, 전문지도자, 자원지도자, 청소년대표가 참가해 세계 4-H의 연대 협력 및 국제적 이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회의, 21세기 글로벌 4-H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공동선언하는 비전선포식, 한국과 세계의 4-H활동전시 및 4-H우수농업인 사례전시와 캠페인 전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업관련 글로벌기업으로 연 4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하림그룹-NS홈쇼핑이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세계4-H청소년 육성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4-H회원 출신으로 11살 때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농고시절 하림농장을 설립한 4-H회원의 롤모델이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