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이색과일 ‘하미과 멜론’ 선보여

2020.04.23 00:11:17

‘하미과’ 옛 청나라 황제가 하미국 왕이 진상품으로 올린 멜론에서 유래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 정연태)은 당도와 식감이 좋은 ‘하미과 멜론’을 판매한다.

 

‘하미과 멜론’은 네트멜론 계열로 과육은 옅은 주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배의 단맛과 수박의 식감을 가지고 있다. 하미과 멜론은 구매 후 실온에서 2~3일 숙성 후 먹으면 되며, 주의할 점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숙성되기 전에 물러져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멜론’이라고 하면 부드럽고 달달한 머스크멜론을 떠올리는데, 하미과 멜론은 그보다 더 달다. 하미과 멜론을 고를 때는 네트가 깨끗하고 무르지 않은 단단한 것을 골라 실온에서 2~3일 숙성해서 먹으면 되며, 바로 먹기 위해서는 밑에 배꼽 부분을 눌렀을 때 살짝 물렁한 것을 고르면 하루 이내에 먹기 좋다.

 

‘하미과’는 청나라 황제가 하미국 왕이 올린 멜론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 과일을 ‘하미과’라고 칭한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중국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과일로 손꼽히는데, 요즘 만나보기 쉽지 않은 하미과 멜론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달달하고 향기로운 ‘하미과멜론’ (1통/5,800원)을 비롯해 백자멜론(1통/7,980원), 파파야멜론(1봉/1.5kg/8,890원), 머스크멜론(1통/12,500원)을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점점 국내산 과일 소비가 줄어들고 수입 과일 소비는 늘어나는 추세에서 ‘하미과 멜론’과 같은 이색 과일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과일을 알리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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